2021.01.18 (월)
‘2020년 11월20일 시작된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최종시행안’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회원투표 발의의 건’에 대한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서면결의 결과, 재적대의원 250명 중 216명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 149명·반대 63명·기권 3명·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향후 이와 관련한 회원들의 찬반 여부를 묻는 전회원투표가 실시될 전망이다. 이번 대의원총회 서면결의는 지난 2일 대의원 98명으로부터 서면결의 요구서가 접수돼 지난 4일 10시부터 9일 17시(도달기준)까지 진행된 바 있다. 한편 이번에 ...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40대·50대가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하면 모든 원인에 따른 사망률이 24%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제시됐다. 특히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14% 감소했다. 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송인애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40세 이상 남녀 4만2444명의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기간과 사망률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건강한 성인에서 장기 아스피린 사용과 ...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불안과 공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세계 8개국 11명의 전통의학 전문가들이 전통의학을 활용한 코로나19 대응 방안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통합의료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오는 15일(화) 오전 11시50분부터 ‘K-MEDICINE 2020 International Online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통합의료로 나아갈 방향을 찾다(Toward Integrative Medicine i...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 동서암센터 박소정 교수팀이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위암의 한의임상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본 연구는 ‘위암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및 한의표준임상경로 개발’을 목표로 근거기반 마련, 임상효과 증진을 위한 표준진료 지침과 임상경로 개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최근 통합암치료의 수요과 기대의 상승으로 한의암치료에 대한 근거마련, 최적의 임상경로 개발, 협진체계 구축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본 연구는 암 환자의 생명연장 및 삶...
코로나19라는 시대적‧현실적 상황에 직면해 운현궁TV에서는 ‘수많았던 전염병들과의 싸움, 선조들은 어떻게 이겨냈을까’라는 주제로 ‘운현궁 사색’을 선보이고 있다. ‘운현궁 사색’은 운현궁을 배경으로 역사학자, 의과대학교수 등의 전문가가 진행하는 역사 토크 콘서트 프로그램이며 총 4회로 구성돼 있다. 그 중 첫 번째 편에서는 ‘조선을 습격한 전염병’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룬다. 19세기 조선을 강타해 커다란 시련을 안겨줬던 호열자, 즉 콜레라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선조들이 이러한 전염병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극복해 온...
50세 이상 골관절염 환자의 경우 남성은 허리, 여성은 무릎에 통증이 있을수록 우울감 등 정신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이유라 한의사 연구팀이 골관절염 통증 부위와 삶의 질,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살펴본 결과 서로 강한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 ‘PLOS ONE (IF=2.740)’ 11월호에 게재됐다. 골관절염(Osteoarthritis)은 퇴행성 관절질환으로 주로 50세 이상 인구에서 흔하게 발병한다. ...
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인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신장내분비센터 조충식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았으며 본 연구에서는 ‘2형 당뇨병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및 한의표준임상경로 개발’이라는 주제로 근거기반 마련, 임상효과 증가, 환자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2형 당뇨병 한의임상진료지침(CPG, Clinical Practice guideline)을...
50 +(플러스) 세대의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식물성 단백질 공급 식품으로 피스타치오·퀴노아·병아리콩(chicken pea)·완두콩이 추천됐다. 단백질을 아침·점심·저녁 등 세 끼 식사 때 각각 5g·10g·30g 등 저녁에 몰아서 섭취하지 않고, 매끼 균등하게 먹으면(각각 15g) 신체 기능과 단백질 합성이 개선되고 근육 비율도 높아진다는 전문가 조언이 제시됐다.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열린 ‘생애전환기(50세 +)의 식사안내서 소개 및 특정 영양소 조절 식품개발 워크숍’에서 주제 발표를 한 국민대 식...
대한예방한의학회(회장 임병묵)은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COVID-19 대유행과 예방한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2020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 초부터 시작된 COVID-19의 진행과정을 되돌아보는 한편 한의학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고호연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약정책과장의 ‘K-방역과 한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는 △COVID-19에 대한 국내·외 보완통합의학 연구(이명수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코로나바이러스 병리와 한의약 치료(주...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월경통·안면신경마비·뇌혈관질환 후유증 등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에 포함된 3개 질환의 감별·진단과 처방·운용 방안 등을 공유해 한의 진료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강의가 ‘2020 온라인 2차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 개설됐다.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일차의료의 중심, 한의학’을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4일 동안 온라인 플랫폼 한의플래닛에서 2차 온라인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세션인 ‘근골격 질환의 일차진료’에서는 전년도 우수강연상 수상자가 준비한 △일차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