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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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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의약 전담부서 설치에 ‘한 목소리’

도민 건강증진 향상과 한의약기술 과학화 위해 한의약 전담부서 마련해 컨트롤타워 역할 해야 한의약 세계 경쟁력 위해 ‘경기도 한의약 연구센터’(가칭) 건립도 필요 ‘한의약 육성 조례 제정’ 기념 경기도의회·경기도한의사회 토론회 개최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한의약을 통한 경기도민의 건강증진 향상과 한의약기술 과학화를 수행할 컨트롤타워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제정된 경기도 한의약 육성 조례에 명시된 대로 한의약 전담 부서를 둬 도내 한의약 육성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지난 17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와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가 공동주최한 ‘한의약을 통한 경기도민 삶의질 향상방안 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한의약 육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 같이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정희시 경기도 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임채호 경기도 정무수석, 윤성찬 회장, 최종현 복지위 부위원장, 왕성옥 복지위 부위원장, 김은주 도의원, 이영봉 도의원, 이은주 도의원, 박광은 경기지부 명예회장 등 내외빈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 좌장으로도 나선 정희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1360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시는 많은 분들이 모인 만큼 한의약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성찬 회장은 "조례에 명시된 대로 도지사의 책무로써 한의약기술 진흥 시책을 추진하고, 한의약기술의 과학화 정보화를 촉진하며, 한의약 건강증진 및 치료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도내 한의약 전담부서 설치가 시급하다"며 "한의약을 통한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기도한의사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토론회는 △경기도 한의약 공공사업 현황(강영건 경기지부 기획이사) △경기도 한의약 육성 조례에 대한 평가(이승진 경기지부 법제이사) △자유토론(진성동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 의약관리팀장, 고동균 대한한의사협회 의무이사, 강영건 이사, 이승진 이사) 순으로 진행됐다. “전담조직 없인 한의약 보건사업 실행 어려워” 토론에서는 주로 한의약 전담부서 설치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당위성을 설명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먼저 고동균 의무이사는 국가사업예산에서 한의약 진흥을 위해 배정되는 예산이 미미하다보니 공무원 입장에서는 한의약 사업을 경험하거나 검토하기 조차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한의약 증진 사업 업무를 계속 경험하면서 전문성을 키워야 하는데 전담조직이 없으니 실행조차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예시로 고 이사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만성질환관리제나 치매안심사업, 장애인 주치의제 등에 의과는 포함돼 있고, 한의과는 빠져있다는 점을 들었다. 만성질환이나 치매돌봄, 장애인 돌봄을 국가가 사회서비스 측면으로 보고 있다면 한의과도 당연히 들어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의에 대한 관련 부서의 이해도가 떨어져 배제당하고 있다는 것. 이와 함께 그는 의료이원화 된 의료체계 특성에서 오는 정무적 판단이 한의약을 배제하게 되는 원인이 됐고, 전담부서가 필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고 이사는 “한의협과 의협 간 갈등 때문에 공무원 담당자들이 적극적으로 판단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는 건 이해한다. 그렇지만 이익단체에 좌지우지 되지 않고, 국민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 달라”고 강조했다. “세계 전통의학 수요 폭풍성장…한의약 경쟁력 키워야” 이승진 법제이사는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을 통해 조례 제정에 담긴 의미와 조례안 실행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경기도 한의약 전담부서 설치와 한의약 연구센터 건립을 제시했다. 이승진 이사는 경기도 한의약 육성 조례가 제정된 배경에 “전 세계적으로 전통의학 수요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경기도도 전통의학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하는 입장이다. 또 경기도는 한의약으로 도민건강의 보호 증진을 위해 필요한 법적·제도적 장치가 미비한 상황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회 전체 의료비 경감과 혁신적 치료법 발견 등 전통의학이 가진 장점으로 인해 세계 대체의학시장은 2020년 약 185조원에 달한다고도 밝혔다. 즉,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 한의약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는게 그의 주장이다. 이를 위해 이 이사는 경기도 한의약 연구센터 건립과 이를 진두지휘할 경기도내 한의약 관련 전담부서 설치를 강조했다. 이 이사는 “연구센터 건립은 세계시장 진출을 마련하기 위한 기지로써 반드시 필요하다”며 “타 지역 한의약 관련 연구시설 같은 경우에도 전국에 4곳(제주, 경북, 대전, 서울)에서 한의약과 관련된 신기술과 한의약 연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자체는 한의약기술 진흥시책을 세우고 추진해야 한다는 한의약육성법과 육성 조례에 따라 반드시 경기도내 한의약 전담부서를 설치해 한의약 관련 보건사업은 물론 연구센터 운영 등을 진두지휘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담 조직 신설 공감…연구센터 조례 만들 것”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도 도내 한의약 전담부서 설치를 통한 한의약 육성 실행 방안이 나와야한다는 제언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정희시 위원장은 “한의약은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역할을 맡고 있는 한 축으로서 그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또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여러 지역사업에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의학을 미래 첨단 사업으로서 들여다봐야 한다고 본다. 내년 정책 커뮤니티에서는 그 연구과제로서 논의를 해봐야겠다”고 덧붙였다. 한의약 연구센터 설치와 관련해서도 정 위원장은 “깊게 토론회를 해보고 (연구센터 설치와 관련한)조례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치매안심센터, 장애인 주치의 사업과 같이 배제된 사업에 있어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요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진성동 의약관리팀장도 한의약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것에 대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실무부서에서도 건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전담 조직을 신설키 위해 인력이나 조직을 추가적으로 늘리는 건 현업부서나 경기도에서 할 수 없기 때문에 기대만큼의 충족을 못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인력조정은 행정안전부에서 관리하고 있는데다 얼마 전 경기도내 조직개편을 단행한 상황인만큼 실질적으로 부서가 만들어지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설명. 그러면서 그는 경기도 한의약 연구센터 건립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진 팀장은 “다른 지역 연구시설이 어떤 규모로 어떤 사업을 하고 있고,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벤치마킹해 연구해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만성피로증후군 치료제, ‘미엘로필’ 작용기전 규명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이진석·손창규 교수팀 성과 임상연구 외 유전 독성·안전성·우울증 개선까지 밝혀 황기와 단삼 성분 조합, 어린이·가임여성까지 안전 SCI급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harmacology’ 9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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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윤영혜 기자]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만성피로증후군의 한약 치료 기전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은 이진석·손창규 교수팀의 황기와 단삼의 성분을 조합해 만든 ‘미엘로필’의 신약개발을 위한 2상 임상연구와 안전성 및 기전연구가 4편의 SCI급 국제저명학술지2019년판에 연달아 게재하는 성과를 냈다고 18일 밝혔다. 임상연구 결과는 Frontiers in Pharmacology (Impact Factor 3.845) 2019년 9월 온라인판에, 반복 독성과 유전독성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연구는 9,10월 판에,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의 우울증상 개선 기전을 밝힌 논문(Frontiers in Pharmacology)은 6월호에 게재됐다. 만성피로증후군(CFS: Chronic Fatigue Syndrome)은 피로 관련 질병 중 가장 심각한 질환으로 전체 인구의 약 1% 정도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복되지 않는 지속적인 만성피로, 경미한 활동에도 나타나는 허탈증세, 수면 후 개선되지 않는 불쾌감, 기억력·집중력 감퇴 등의 뇌 기능 저하 등을 특징으로 해 환자의 약 25~30%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운 심각한 질병이다. 그런데도 아직 뚜렷한 발병원인 규명이나 치료법은 미미한 실정으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이미 본 질병의 치료법에 주목해 왔다. 이러한 세계적 추세 속에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이진석·손창규교수팀은 지난 2012년부터 만성피로증후군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 임상 임상연구를 중심으로 치료약물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전해졌다. 해당 연구는 만성피로증후군 환자(98명)에게 12주 동안 미엘로필을 주입시킨 뒤 증상 개선평가를 한 결과, 증상이 심한 대상자 53명의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피로(NRS, VAS, FSS)와 삶의 질(SF-36)등 대부분 지표가 일관되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피로증후군 환자가 흔하게 호소하는 우울증상에 대한 미엘로필의 효과 및 기전연구에서도 예측불가성 만성 스트레스(UCMS)를 유도시킨 동물 모델에서 미엘로필은 우울행동을 현저히 감소시켰고 이러한 효과의 약리기전이 뇌 미세아교세포의 NLRP3 inflammasome 조절을 통한 뇌 조직 염증성 손상을 억제함으로서 일어난다는 사실까지 밝혀냈다. 무엇보다 안전성 확보를 위해 어린이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가 장기 복용할 것을 예상, 본 연구에서 실험용 개에게 13주 동안 충분한 용량을 복용시켰으나 모든 장기에 아무런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보건복지부 한의학선도기술사업과 교육부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된 이번 연구는 한의약과 현대 과학의 융합으로 만성피로증후군의 약물개발이라는 국제적 경쟁에 당당히 어깨를 견줄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손창규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교수는 “세계적 난치성 질환으로 커다란 의학적 이슈가 된 만성피로증후군 치료제 개발 성공으로 한의학의 세계화와 산업화에 공헌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진석·손창규 교수팀은 지난해 ‘한국인의 만성피로증후군 병태맵과 치료법 개발’이라는 주제로 교육부가 선정하는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본 프로젝트는 오는 2027년도까지 국내 만성피로 연구를 진행하는 대학과 연구소 및 유관기업 내 허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8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사례 17

한의약으로 아토피 관리하니 촉촉해져요!

소양감 11%, 삶의 질 14.2% 개선…만족도 96% 충남 공주시보건소 ‘내 피부에 촉!촉! 아토피 교실’ 한국에서 시행한 ISAAC(The Inter national Study of Asthma and Allergies in Child-hood) 역학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아토피피부염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아토피피부염의 근본적 치료방법이 없어 증상을 완화시키고 재발을 방지하며 병을 조기에 치료해 병변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지속적 치료를 통해 궁극적으로 질병의 진행과정을 조절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아토피피부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려움증이며 피부병변이 넓고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의 감염이 있는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하기도 한다. 특히 아동은 피부 증상이나 약물에 대한 부작용으로 인해 신체상 저하와 수치심 등 심리적 문제를 경험하면서 자신감을 상실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갖게 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학습, 놀이, 운동 등의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된다. 이에 충청남도 공주시보건소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교육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가 생활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면서 환자의 불편한 증상과 부족한 삶의 질은 안전한 한약 투약과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으로 증상을 완화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내 피부에 촉!촉! 아토피 교실’을 운영했다. 보건소는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올바른 목욕법 및 보습법, 올바른 식이습관 가지기, 잇솔질 방법 등 구강관리교육, 아토피환자 심리관리의 중요성 등에 대한 교육과 한방 입욕제로 족용하기, 식이관리 및 요리실습, 공기정화식물 심기 및 숲 체험, 미술 심리상담, 한방향주머니 및 에코백 만들기 등의 실습으로 재미를 더해 참여율을 제고시켰다. 이와함께 한의약 진료 및 상담과 체계적인 문진표를 통한 문진, 한약 처방(자운고)으로 환자의 불편한 증상을 개선시켰다. 그 결과 소양감(SCORAD)이 10.9%, 불편한 삶의 질(DLQI)은 14.2% 개선됐다. 생활관리 점수는 13.1% 높아졌다. 아토피피부염의 대표적 증상인 소양감이 줄고 삶의 질이 개선되면서 만족도는 96.25점으로 매우 높았으며 향후 이웃 추천율과 향후 참가 의향은 100%였다. 공주시 보건소는 약물 복용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한의학적 치료 방법과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정보의 신뢰성 확보로 대상자의 만족감을 증가시킨 점을 성공 요인으로 분석했다. 또 건강문제 및 특성반영에 부합하는 근거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SNS를 통해 대상자들의 지속적 참여 격려 및 사회적 지지체계를 활용한 점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공주시 보건소는 사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횟수와 참여자수 확대, 대상자들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 강화 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한의임상과 혈액 검사 ❽

한의원에서의 바이탈 사인(Vital sign) 체크 “한의 치료가 정상적인 생체 반응에 이상을 일으키지 않고 치료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근거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신선미 교수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내과학교실 한의원이나 한방병원 외래 진료에서 환자 진료시에 너무 익숙하다보니, 잊어버리고 넘어가는 것이 있다. 바로 바이탈 사인(Vital sign) 체크. 생체 지표인 혈압, 체온, 호흡수, 맥박(산소포화도 까지는 어렵겠지만)…그리고 체크할 수 있다면 혈당까지…이렇게 내원하는 환자에게 1차적으로 진료 전에 생체 지표를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한의학에서는 望問聞切이라는 四診이 있다. 四診도 중요하지만, 정량화된 수치의 환자 정보가 있다면 환자 진료시에 중요한 정보나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활력징후란 혈압, 맥박, 호흡, 체온을 총칭한 것으로 사람의 건강상태를 나타내며 대상자의 문제를 규명하거나 상태를 감시하는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인 동시에 다른 생리적 측정과 함께 임상적 문제를 판단하는 기초가 된다1) 어지럽다고 호소하면서 내원한 환자가 있었다. “선생님 저 너무 어지러워요. 아마 빈혈인 것 같아요…빈혈 검사 좀 해 주세요? 아니면 한약으로 빈혈을 치료해 주시면 안 될까요?” 20대 중반의 젊은 여성이었다. 물론 빈혈일 수도 있다.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해 보면 된다. 하지만 예전 글에서도 이야기 하였지만, 빈혈의 주증상으로 현훈은 아니다(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 생리량이나 많거나, 부정기 출혈이 있다거나, 식사를 많이 못 하셨나요?” 빈혈을 걱정하여 빈혈의 원인이 될 만한 사항을 물어보았다. “생리는 일정하구요…식사는 일정하게 하는데…많이 먹지는 못해요…근데 삼시세끼 잘 챙겨먹긴 해요” 사실 빈혈을 의심할만한 사항은 없었다. 그렇다고 양성 체위성 현훈의 양상은 아니었다. 오심,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도 없었고, 회전성의 심한 현훈 양상도 아니었다. “그렇다면 언제 어지러우신가요?” “앉았다 일어서거나 할 때 그렇구요. 가만히 앉아 있을 때도 가끔 그래요.” 아무래도 기립성 저혈압 양상이었다. 혈압이 낮고, 맥박이 다소 느리고 약한 여성들에게 자주 보인다. 그래서 혈압과 맥박 그리고 체온과 다른 생체지표를 체크해 보았다. 역시 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00mmHg 이하였고, 맥박도 다소 느린 60회 정도였다. 맥진 시에도 맥이 매우 약한 脈沈遲하였다. 환자가 원하여 혈액검사도 하였으나 모든 수치는 정상이었다.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럼증으로 진단하고, 혈류 개선을 위해 유산소, 근력운동을 추천하고, 환자의 상태 개선을 위해 한약 처방을 내렸다. 사실 내원하면서 바로 체크할 수 있는 생체지표로 일단 스크리닝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발열상태(상기도 감염, 하부요로감염 등), 고혈압 및 저혈압 상태, 빈맥 및 서맥으로 인한 증상(가장 대표적인 것이 빈맥으로 인한 심계항진이나 진전, 수면장애 등), 그리고 혈당…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스크리닝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생체지표 ‘바이탈 체크’다. 특히 한의 의료의 특성상 노인환자가 많은데 노인의 신체반응이 평상시와 다르게 나타난다고 생각된다면, 혈압 체크로 뇌혈관질환이나 심혈관계 이상을 확인하고, 혈당 체크로 저혈당 쇼크 및 체온 살피는 등 비정상적 활력징후 양상을 확인하고 응급상황일 경우 응급 조치의 방향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 활력징후는 전통적으로 환자를 모니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환자의 순환계, 호흡기계 및 내분비계의 기능을 측정하는 지표로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하고, 문제를 알아내며, 치료에 대한 반응을 평가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즉, 진단의 시작일 뿐만 아니라, 치료의 반응(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치료의 효과 뿐만 아니라 치료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약침 치료 후 활력징후에 변화가 없었다는 연구에서 보이듯2) 침 치료나 한방 치료가 정상적인 생체 반응에 이상을 일으키지 않고 치료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근거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환자를 보고, 증상을 듣고, 물어보며, 맥을 잡아보아야 하겠지만, 더불어 체온계를 들고 체온을 체크하고, 혈압계와 혈당계로 검사한 뒤 맥진을 하면서 맥박을 체크하는 것이 지금 OO워치로도 생체 지표를 확인하는 현 시대의 일차 진료의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참고문헌 1. MKim, M. J., et al. (2009). Fundamental Nursing. Seoul: Hyunmoonsa. 2. 수종의 약침제제 견정혈 자입이 활력징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황기 약침, 산삼 약침, 생지황 약침을 중심으로. Journal of Korean Acupuncture & Moxibustion. 2007

“첩약 급여화 예정대로 시행돼야”

국민 건강증진과 한약산업 발전 일석이조 효과 안전성‧유효성‧경제성 문제되지 않아 무산 시 전국 수십만 한약재 생산농민과 행동 나설 것 한국한약산업협회, 한약(첩약) 건강보험 실시 촉구 기자회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한국한약산업협회(회장 류경연)가 첩약 급여화를 예정대로 시행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첩약 급여화는 한의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국민을 위한 것이고 한약재 생산농가에서부터 한의의료기관까지 한의약 산업 전체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라는 것. 그리고 최근 납득하기 어려운 의혹제기로 만약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및 본사업이 좌초된다면 전국 수십만 한약재 생산농가와 함께 행동에 나설 것임을 엄중히 경고했다. 한국한약산업협회는 16일 협회관에서 ‘한약(첩약) 건강보험 실시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먼저 최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약사출신 국회의원이 ‘정치적 거래 유착’이라는 자극적 용어를 사용하며, 마치 ‘첩약 급여화’에 숨은 뒷배경이라도 있는 것처럼 묘사하고 첩약의 안전성 ․ 유효성 등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큰 혼란을 주었음을 지적하며 강력히 규탄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는 잘 알려진 것처럼 국민들의 첩약에 대한 높은 치료 만족도와 선호도 등을 감안해 국민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 선택권 보장 차원에서 2012년 10월, 이명박 정부에서부터 추진돼 온 오랜 역사가 있는 정책으로 현 정부에서 처음 시작된 것이 아니다. 더구나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는 대한한의사협회만의 숙원사업이 아니라 전국 수십만 한약재 생산 농민 ․ 한약재 제조업소 ․ 한약재관련 업에 종사하는 수십만 명의 공동 숙원사업으로서 그 동안 관련단체 공동 지지 성명 발표는 물론 각계에 설명과 지지 당부 노력을 함께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2017년 12월 20일에는 첩약에 필수적인 한약재의 생산 ․ 제조 ․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전국 수십만 생산농민 단체, 규격품한약재 제조단체 등인 (사)한국한약산업협회,(사)한국생약협회, 농협약용작물전국협의회, (사)서울약령시협회, (사)전국생약농협연합회 등 6개 단체 또한 한약(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적극 찬성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방안이 마련되기를 강력히 희망하는 공동 성명서를 낸 바 있다. 따라서 한약(첩약)은 안전성 ․ 유효성 ․ 경제성 근거가 없다는 취지의 주장은 약사 출신 국회의원 개인 의견 또는 직능 이기주의에 매몰 된 양방의 한방 폄하 주장을 대변하는 것으로 이러한 인식에 대해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한약(첩약) 원료인 한약재는 국내산의 경우, 재배 단계에서부터 전국 해당 지자체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에 따라 비료(퇴비)·농약 살포 등 철저한 재배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며 식품용이 아닌 약재로 공급되는 것은 ‘우수농산물(GAP)인증제’를 거친 뒤 ‘우수 한약재 제조관리기준(GMP)’이 적용되는 전국의 160여개 한약재 제조업소에 공급되게 된다. 한약재 제조업소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관리 ‘한약재 검사기준’에 따라 잔류농약 ․ 중금속 등에 대해 입고 ․ 출고 2회 검사를 철저히 거친 뒤 합격품에 한해 ‘한약재규격품’으로 제조해 전국의 한방병원 ․ 한의원 ․ 한약국 등에 공급한다. 수입 한약재의 경우는 수입통관 시,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전국 5개 검사기관에서 검사 합격이 되어야 통관이 되며, 이후 수입한 한약재 제조업소는 국내산과 마찬가지로 출고 시, 또 한 번 검사를 거쳐 합격품에 한해 ‘한약재규격품’으로 제조해 전국의 한방병원 ․ 한의원․ 한약국 등에 공급이 이뤄진다. 이러한 과정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상시적으로 불시 약사감시를 병행 수행하는 등 철저한 관리 감독이 이뤄지고 있고 적발 부적합품은 전량 회수 폐기되는 등 엄격히 관리된다. 유효성 문제는 동의보감 등 전통의서 처방에 따라 선조 때부터 한약(첩약)으로 치료해와 효험이 입증된 것이며 오늘 날 전 세계적으로 과학적 연구 논문 등으로도 유효성이 입증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의학으로도 치료할 수없는 질환이나 만성질환 치료를 위해 보완대체의학, 통합의학 등으로 발전돼 전 세계적으로 큰 전통의약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양의학의 종주국인 우리나라에서만 한약(첩약) 유효성 논란이 일어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는 것이다. 경제성 문제에 있어서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속도로 우리나라 고령화 등 시대적 환경변화, 현대의학의 한계, 치유가 어려운 만성질환 치료 등을 위한 첩약 급여화는 충분히 경제성이 있으며, 정부에서도 첩약 급여를 당장 전면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성 ․ 유효성 ․ 경제성 등을 추가로 검증하면서 단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므로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한국한약산업협회는 “한약(첩약) 건강보험이 실시된다면 국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대국민 수요가 크게 증가함으로써 한약 제조업 및 공급망의 건전한 발전은 물론, 한약재(약용작물)를 재배하는 국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확보와 안전성 ․ 유효성이 뛰어난 국내 한약재의 상품화를 통해 한약 관련 2, 3차 산업분야의 성장과 국가경제 부흥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처럼 대한민국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한약관련 산업의 육성발전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한약(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더 이상 늦출 이유가 없으므로 한약(첩약) 급여화는 예정대로 시행되어야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한 한약재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류경연 회장은 “무엇보다 2015년부터 전면 도입 시행된 ‘한약재 GMP’제도에 따라 당시 동 제도 시행을 위한 시설 ․ 장비 등을 갖출 형편이 되지 않는 150여개 한약재제조업소가 폐업을 하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정부 주도의 국민건강을 위한 한약재 안전성 ․ 유효성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동 제도 도입을 앞장서 찬성했다”며 “오래 전부터 중국 ․ 일본은 첩약에 대해서 광범위한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에서만 한약(첩약) 안전성 ․ 유효성 ․ 경제성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 것이며 안전성관리 수준은 우리나라가 가장 철저하다”고 강조한데 이어 그동안 축적해 놓은 한약재 안전성 검사 결과에 대한 로우데이터를 제시했다. 이와함께 “양약 GMP 제도 도입할 때도 많은 혼란이 있었다. 정착됐고 건보 적용되면서 제약회사들이 성장했고 환자들도 늘어났다”며 “시범사업은 모든 것을 하나하나 보완하기위해 하는 것으로 한약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한약의 안전성, 유효성, 경제성 논리만으로 계속 첩약 급여화를 미룬다면 집단 이기주의고 한약을 말살시키려고 하는 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류 회장은 “첩약 급여화가 좌절된다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수십만 생산농가와 함께 첩약 시범사업과 본사업을 위한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감에서도 주목한 ‘자금정’…한약 상용화 박차 주문

윤종필 의원 “전통의학 시장 2050년 5조 달러…진흥원도 힘써 달라”

국감에서도 주목한 ‘자금정’…한약 상용화 박차 주문

[한의신문=윤영혜 기자]15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약의 제품화와 상용화에 더욱 힘써달라는 주문이 나왔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 전통의학 시장은 2050년에 5조 달러 규모로 예상되고 있어 각 나라마다 전통의학의 보호를 위해 각종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운을 뗀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응세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을 향해 “우리나라에서는 메디시티 대구시가 방약합편에 기재된 자금정을 지역 대표 의약품으로 제품화하고 있는데 진흥원에서도 앞으로 한약의 제품화에 관심 갖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자금정’은 방약합편 해독문의 첫 번째 방제로 일명 만병해독단으로 불리며 동의보감을 비롯한 한의고서에 독소의 축적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기재돼 있다. 또 5가지 한약재(문합, 산자고, 대극, 속수자, 사향)로 구성돼 조선조 궁중에서 납약이란 이름으로 궁중 구급비상약으로 사용됐으나 고가 약재인 사향이 많이 들어가고 제조공정이 까다로우며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돼 있지 않아 그동안 대량 생산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2017년 ‘자금정’ 문헌발굴과 제조방법에 매진해 온 대구 약령시에 위치한 청신한약방과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를 통해 ‘자금정’ 효능 검증을 위한 실험연구를 추진해 ‘자금정’이 난치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것을 SCI급 학회지인 ‘저널 오브 에드노파마콜로지’ 게재를 통해 입증했으며 과학적으로 작용기전을 규명한 바 있다. 한편 메디시티를 지향하는 대구시는 8대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인 의료 분야에 한방 의료가 포함돼오는 12월 개관을 앞둔 한방의료체험타운을 준공하는 등 한의약 산업 인프라 구축에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구시는 이밖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간질환 한약 융복합활용 연구센터 공모에 선정돼 2025년까지 7년간 연구센터 구축 및 운영에 나선다.

의-한 간 협진 3단계 시범사업 본격 시행

시범사업 참여기관 70개소로 확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한(醫-韓)간 협진 활성화를 위한 3단계 시범사업을 수행할 70개소 협진의료기관을 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의·한 협진 1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국공립 병원 중심으로 총 13개 기관을 지정했으며, 의·한 협진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민간 병원의 참여 기회 제공 및 협진 환자의 기관 확대 요구 등으로 45개 기관으로 시범기관을 늘려 지정한 바 있다. 2단계 시범사업 결과 협진 다빈도 질환 중 총 치료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확인된 질환 등 위주로 질환별 협진 효과성 근거 등의 축적이 필요하며 양질의 협진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진 기관 평가 도입, 협진의 질에 따른 차등 보상방식으로의 전환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이에 올해 10월 15일부터 실시되는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에서는 양질의 의·한 간 협진 서비스 제공, 질환별 협진 효과성 근거 축적 등을 위해 의·한 협진 2단계 시범사업에 비해 기관수를 확대해 국․공립기관 6곳(기관내 4개소, 기관간 2개소), 민간 64곳(기관내 50개소, 기관간 14개소) 등총 70개 기관을 지정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가 35곳, 강원 1곳, 대전‧충청 8곳, 광주‧전라 13곳, 대구‧경북 5곳, 부산‧울산‧경남이 8곳이다. 3단계 시범사업에서는 의·한협진 2단계 시범사업에서 제기된 개선사항 등을 반영해 의·한 협진 기관을 대상으로 협진 성과 평가(협진 기관 대상으로 협진 과정 및 절차 분야, 협진 기반 분야, 협진 서비스 질 분야 등 평가 실시) 등을 통해 협진 기관에 등급(1등급, 2등급, 3등급)을 부여하고 등급별로 차등 수가(차등 협의진료료)를 시범 적용한다. 특히 의·한 협진 2단계 시범사업과 달라지는 점은 먼저 기관 등급별로 1만1000원~2만3000원 수준의 차등 협의진료료를 적용(의사, 한의사 각각 산정)한다. 물론 시범사업 기간 동안에는 협의진료료에 대한 환자 본인부담은 2단계 시범사업과 같이 없을 예정이다. 또한 시범사업 실시기관에서 이뤄지는 같은 날, 동일 질환에 대해 의과·한의과 협진 시 협진 후행행위에 대해서는 3단계 시범사업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급여를 적용한다. 협진 3단계 시범사업의 대상자는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 포함) 및 의료급여 대상자를 포함하며 시범기관에서 협진을 받는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질환은 협진 효과성 또는 필요성 등이 인정되는 질환 등으로 선정됐으며 대상행위는 건강보험요양 목록상 급여대상에 한정한다.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은 2020년 말까지 시행하고 시범사업 타당성 및 협진 효과성 등을 평가하게된다. 보건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과장은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을 통해 양질의 의·한 협진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점검(모니터링)을 통해 의·한 협진의 효과성 및 건강보험 적용의 타당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단계 시범사업 이용 환자는 총 1만 2430명, 청구건수 4만5591건, 총 청구액 12억5900만 원(보험자부담금 기준), 협진 건 당 평균 청구금액은 3만7759원으로 나타났다. 청구건수 기준으로 일차협의진료료 청구건은 전체의 76.9%, 지속협의진료료는 23.1%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협진 다빈도 질환인 안면신경마비, 추간판 장애, 뇌경색증 등에서 협진군이 비협진군에 비해 총 치료기간이 짧고 총 치료비용도 줄어드는 효과가 확인됐다. 협진 치료 효과에 대해 90.6%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협진 시범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92.3%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의․한 협진 경험 이후 협진 권유 의사는 91.3%로 집계됐다. 의료인 대상 협진 수가 적정성 조사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약 60%가 수가가 낮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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